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마스터스 출전하는 소방관 파지알리, 우즈와 연습라운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마스터스 출전하는 소방관 파지알리, 우즈와 연습라운드

입력
2018.04.05 08:39
0 0
맷 파지알리 EPA 연합뉴스.
맷 파지알리 EPA 연합뉴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현직 소방관 맷 파지알리(31ㆍ미국)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파지알리가 대회 개막 직전 우즈, 프레드 커플스와 함께 연습라운드를 돌았다”고 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마스터스는 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파지알리는 매사추세츠주 브록턴 소방서에 근무하는 소방관으로, 지난해 미국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학생 시절까지 선수로 활약했다. 2009년 졸업 후 2012년까지 월요 예선 등에 도전하며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웠으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2014년 소방관의 길을 택했다. 하지만 지난해 US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올해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었고 이틀 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연습라운드를 한 데 이어 이날은 우즈와 함께하는 행운을 누렸다.

파지알리는 “며칠 전 우즈의 캐디와 연습라운드 약속을 했지만 오늘 날씨가 어떨지 몰라서 실제로 우즈와 함께할 수 있을지 몰랐다”고 말했다. 우즈도 9홀 연습을 마친 뒤 “맷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골프 실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우즈는 지난해 파지알리가 미드 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뒤 축하 편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2016년까지 28년 연속 마스터스 컷 통과에 실패했으나 지난해 스튜어트 해그스태드가 처음으로 3라운드에 진출, 공동 36위에 오른 적이 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