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형의 집' 이호재가 박하나를 시험했다.
4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 '인형의 집'에서는 은회장(이호재 분)이 홍세연(박하나 분)에 윽박지른 후 미소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세연은 은회장을 향해 "수정된 디자인을 납득 못하겠다. 나의 콘셉트와는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회장은 "내 뜻에 반발하는 건가. 내 뜻을 거스르고도 버텨낼 각오가 되어 있는 건가"라고 겁을 줬다.
홍세연은 은회장의 경고 섞인 말에도 굴하지 않았다. 홍세연은 "각오는 회장님도 하셔야 한다. 내 작품을 난도질하는 건 무슨 일이 있어도 막아내겠다. 상대가 회장님이라도 말이다"라고 날카롭게 말했다.
곧 은회장은 자신이 홍세연을 시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은회장은 "내게 받은 압박보다 더 힘든 장애물을 만날 거다"라며 "배포를 보니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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