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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축제 4일 개막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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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딸기축제 4일 개막 팡파르

입력
2018.04.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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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천 둔치에서 ‘딸기 향에 실려오는 새봄의 초대’

90개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행사 마련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딸기를 먹고 있다. 논산시 제공
지난해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딸기를 먹고 있다. 논산시 제공

“새콤 달콤 논산딸기 먹으러 오세요”

논산딸기축제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남 논산시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딸기향에 실려오는 새봄의 초대’라는 주제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문화행사, 논산딸기 문화 발전사 전시, 청정딸기수확체험, 부대행사 등 5개 분야 90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배역사 50년이 넘는 논산딸기는 820㏊에서 연간 3만여톤 생산해 1,30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효자작목이다. 지난해 축제는 전국에서 56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220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축제의 주요 공연행사로는 축제 첫날인 4일 육군훈련소 군악대연주회를 비롯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진다

5일에는 번개맨과 함께하는 어린이세상, 가족대항 딸기이벤트, 관광객 및 외국인딸기 퀴즈, 락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6일은 딸기사생대회, 풍류한마당, 외국인 끼 경연페스티벌, 논산 IN 하모니 빅 밴드쇼, 7080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7일에는 자전거 소풍길 대행진, 논산사랑 걷기대회, 전국 어린이 재롱둥이 경연대회, 제4회 전국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팝페라 콘서트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8일 논산시민화합한마당, 딸기 작은 희망의 쇼, 논산예술인한마당, 딸기 K-POP 게릴라공연, 박상철 등 유명가수가 폐막공연을 장식한다.

올해 축제는 특히 딸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청정딸기 수확체험을 비롯해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케이크ㆍ딸기잼 만들기 등의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논산 친환경딸기는 국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논산딸기의 명성을 걸 맞는 축제를 만들어 딸기와 축제를 세계가 인정하는 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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