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 버논이 저작권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다.
버논은 오는 5일 밤 11시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과거 외모로 상처를 받았다고 전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자신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 속 버논은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오똑한 콧대를 자랑하고 있다.
그는 "디카프리오를 닮았다고 해주셔서 기분은 좋지만 솔직히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게 부담스러웠다"라고 '혼혈 외모' 때문에 대인기피증과 유사한 증상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또 버논은 이국적인 외모를 가졌지만 전주 최씨이자 서울 홍대 토박이라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할머니 동치미를 제일 좋아한다"라고 토속적인 입맛을 자랑, 반전 매력을 뽐냈다.
그런가 하면 버논은 정산 관련 이야기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정산으로 들어온 돈은 바로 아버지께 들어간다"며 "나는 저작권료를 생활비로 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MC들은 "저작권료로 생활하는 게 충분한가"라고 물었고, 버논은 "충분히 먹고 살 정도는 된다"라고 답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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