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사진=OSEN
日 오타니, 메이저리그 첫 홈런 신고...시즌 타율 0.375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오타니는 개막 전 시범경기에서 타율 0.125에 그쳤고 투수로도 2⅔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9피안타(3홈런) 2볼넷 5탈삼진 9실점(8자책) 평균자책점 27.00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오타니는 지난 2일 오클랜드를 상대로한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타자로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맞고 있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2-2 동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타자로서 홈 데뷔전 첫 타석이었다.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 조시 톰린의 폭투가 나오며 한점이 추가돼 2사 2-3루가 됐다. 오타니는 톰린의 6구째 커브를 쳐내 비거리 121m의 우월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오타니는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1삼진을 기록하며 타자로서도 성공적인 홈 데뷔전을 치렀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75가 됐다. 오타니의 시범경기 성적을 보면 반전에 가까운 모습이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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