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ㆍ체험프로그램 다채
경기도는 13일부터 15일까지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경기도청 일대에서 ‘2018 벚꽃축제-낭만산책’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 위주로 축제를 꾸몄다.
도청 정문과 후문, 잔디운동장 특설무대에선 팝송, K-POP,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60여회 진행된다. 산책로와 거리 곳곳에선 삐에로, 마술쇼, 마임 등 거리공연도 만나 볼 수 있다.
청사 내에는 불초밥, 스테이크 등 40여종의 먹거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존이, 도청 운동장에는 경기도ㆍ강원도 특산물 판매장, VRㆍAR체험, 화재 및 지진체험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1,600개의 전구가 화려한 빛을 내는 벚꽃 야경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지사 공관를 리모델링해 도민 휴식공간으로 문을 연 굿모닝하우스에서는 경기천년을 기념한 전시회와 가족단위를 위한 돗자리 소풍, 벼룩시장, 힐링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이 선보인다. 축제기간 청사 주차장을 비롯해 14~15일에는 도청사와 도청진입로 양방향의 차량진입이 통제된다.
도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수원초교, 수원시민회관, 매산초교, 수원세무서, 수원여자고등학교(14일) 등을 임시주차장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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