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수가 소속사와 연락을 끊은 채 잠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은 지난달 28일 알려졌다.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는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직접 경찰서에 가서 확인한 사실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종수는 고소인인 지인 A씨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기로 하고 85만원을 받았지만 연락두절이 됐다. 소속사는 우선적으로 고소인이 당한 피해 비용을 보상하기로 하고 이종수와 계속해 연락을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종수가 불안한 기색을 보이면서 미국으로 출국했다는 목격담이 들려왔다. 목격담에 따르면 이종수는 살이 많이 찐 모습이었으며 눈치를 보는 듯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사건이 알려지고 일주일이 지나도록 이종수와 관련된 추가 소식은 없었다. 소속사는 지난 3일 여전히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소속사 쪽으로 추가 피해를 주장하며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으며 고소를 하겠다는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일로 협박을 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종수와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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