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금강로하스축제 기간인 7~8일 대덕구 신탄진 네거리에서 대청댐까지 테마형 시내버스인 77번 노선을 신설,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77번 버스는 금강로하스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4대가 오후 1시부터 10시가지 20분 간격으로 26차례 운행한다.
이 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환승이 가능하므로 시내버스를 이용한 후 이 버스를 갈아타면 추가 요금없이 대청댐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테마노선버스 운영으로 축제기간 외지방문객과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지역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예술, 교육, 관광 등의 분야도 활용할 수 있는 틈새노선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7회 금강로하스 축제는 6일 오후 전국청소년가요제를 시작으로 8일까지 대덕구 미호동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브런치요리대회와 금강로하스 걷기대회, 반려동물 슈퍼페스티벌 등이 선보인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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