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가 판사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무법변호사'로 변신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 측은 4일 극중 하재이 역을 맡은 서예지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한 서예지의 모습이 담겼다. 서예지는 자로 잰 듯 반듯한 단발머리에 칼 같은 성격이 엿보이는 정장 차림을 하고 있다. 그는 주먹을 불끈 쥔 채 금방이라도 분노를 쏟아낼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판사에게 주먹을 휘두를 만큼 서예지를 분노하게 한 상황이 무엇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서예지는 처음 도전하는 변호사 캐릭터의 프로페셔널함을 소화하기 위해 표정 변화와 발성, 발음 등 대사 처리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 촬영 중 틈틈이 김진민 감독과 소통하며 몰입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첫 촬영을 끝낸 서예지는 "겉으로는 하재이가 까칠하면서도 물불 가리지 않는 불도저처럼 보이지만 실종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내면에 감추고 있기에 더욱 애착이 간다"며 "'무법변호사'를 위해 긴 생머리도 단발로 자르고 액션 연기도 처음 시도하는 만큼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다. 지금껏 보지 못한 저의 색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법변호사'는 '라이브' 후속으로 오는 5월 12일 첫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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