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유혹자’ 김민재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이세주(김민재 분)는 최수지(문가영 분)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순정남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세주와 수지는 함께 골목길 데이트를 즐겼다. 수지는 세주의 진지한 모습에 “가게일 하느라 힘드냐. 못 놀러 다니니 끼 부릴 데가 없지?”라고 놀렸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수지의 모습에 세주는 툴툴거렸다.
또 세주는 수지를 향해 낯선 취객이 다가오자 자신의 몸으로 막아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세주는 수지의 엄마 미리(김서형 분)의 약혼자 석우(신성우 분), 태희의 엄마 영원(전미선 분)의 관계를 알게 돼 풀이 죽어있는 수지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아네모네 꽃다발을 준비하는 서프라이즈를 준비했지만, 시현과 함께 있다는 말에 실망했다.
이후 세주는 병상에 누워있는 엄마를 찾아 아네모네의 꽃말을 설명하며 과거 수지와의 추억을 회상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김민재는 극 중 시도 때도 없이 끼를 부리고 야한 농담을 던지는 비글미 넘치다가도 수지 앞에서는 진지하고 다정한 모습을 드러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이슈]"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이효리, 제주 4.3사건 위로하는 추모시
[공식]김생민 측 "모든 프로에 하차 의사 전달, 진심으로 반성한다"
'아형' 정재원, 장래희망은 서장훈? "건물주, 돈많은 백수 되고파"
유재석 "'무한도전'에 내 인생 담겨있다, 아쉽고 죄송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