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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아비가일 "주변인들, 샘오취리 가나 대통령 될테니 잘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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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아비가일 "주변인들, 샘오취리 가나 대통령 될테니 잘해보라고"

입력
2018.04.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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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이 한자리에 모였다. KBS2 '해피투게더3'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이 한자리에 모였다. KBS2 '해피투게더3'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이 썸의 전말을 밝힌다.

 

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어서와 해투는 처음이지' 특집으로 샘오취리, 아비가일, 한현민, 세븐틴 버논, 스잘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은 등장과 함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샘오취리가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비가일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뒤 아비가일이 포털 실시간 검색 1위를 차지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샘오취리는 아비가일과의 관계에 대해 "좋아하던 사이였다"고 만했다. MC들이 "서로 좋아한 거냐 아니면 일방적으로 혼자 좋아한 거냐"라고 명확한 관계규명을 요구하자 샘오취리는 "그건 모르겠는데 저는 호감이 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반면 아비가일은 방송을 통해 샘오취리와의 썸이 밝혀진 것에 대해 "주변 사람들이 조금 있으면 오취리가 가나 대통령이 될 건데 지금이라도 잘해보라고 한다. 저 가나 영부인 될 뻔 했잖아요"라며 발랄하게 웃어 보였다.

샘오취리와 아비가일은 4년 전 썸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이 과정에서 아비가일은 "샘이 계속해서 저한테 대시를 하다가 갑자기 뚝 끊어졌다. 밀당이다 밀당. 들이대기만 하지 뭘 하자는 말이 없었다"고 울분을 쏟아냈다. 더욱이 MC 전현무는 "내가 알기로는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증언했고, 샘오취리는 아연실색하며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나아가 두 사람은 향후 관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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