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호날두/사진=SNS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레알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환상적인 멀티골을 자축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날 있었던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 하는 사진과 함께 '출동!' 이라는 글귀로 활약을 자축했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마드리드는 유벤투스 원정서 3-0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호날두는 전반 초반 감각적인 선제골에 이어 후반 19분에는 역사에 남을만한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을 작렬했다.
영국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모든 골에 관여한 호날두에 평점 9.9점을 줬다.
또한 이번 득점으로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10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고 동시에 레알마드리드는 3회 연속 챔스 대회 우승을 넘보게 됐다.
호날두는 올 시즌 초반 부진으로 한물 갔다는 세간의 비판을 물오른 득점포로 완벽히 날려버리고 있다. 리그에서도 뒤늦게 발동하며 23경기에 나와 22골을 올려 선두 리오넬 메시(26골)를 바짝 뒤쫓고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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