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타자로도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이번엔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LA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와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타자로는 두 번째 출전이다. 지난달 30일 개막전있던 오클랜드와 경기에서도 8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도류' 오타니는 시범경기에서 타자로 11경기 타율 0.125, 1타점 3볼넷 10삼진에 그쳤다. 투수로는 2경기에 나와 2⅔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치며 9피안타(3홈런) 2볼넷 5탈삼진 9실점(8자책) 평균자책점 27.00으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지난 2일 오클랜드를 상대로한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반전을 썼다. 6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스(QS, 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첫 승까지 따냈다.
타자로도 반등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는 조시 톰린이다. 지난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4.98을 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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