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리턴'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봉태규가 출연해 길거리 인터뷰를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리턴'에서 맡은 김학범 캐릭터는 사이코패스가 아니라 여린 친구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거라고 예상 못했다. '리턴' 하기 전에는 많이 찾아주는 배우였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길거리 인터뷰를 처음 한다. 10년 동안 인기가 없었다.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또 봉태규는 '리턴'을 마친 뒤 여러 감정의 교차로 눈물 흘린 사실까지 밝혔다.
한편 봉태규는 "장모님이 '리턴'을 보고 많이 걱정하셨다. 연기라고 하지만, 내 무의식 안에 있는 본성일까봐 그러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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