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라미란, 전석호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시작된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조연화(라미란 분)는 남편 송현철B(고창석 분)의 죽음에 슬퍼하며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누구보다 서로를 위해주고 아껴주는 금슬 좋은 부부였기에 그를 떠나보내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다.
3일 방송에서 조연화의 앞에는 박형사(전석호 분)가 등장한다. 박형사는 송현철B를 하늘로 데려가게 만든 교통사고에 의문을 제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이와 관련해 '우리가 만난 기적' 측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연화는 자신을 찾아온 박형사를 복잡한 감정이 섞인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눈길을 끈다. 갑작스럽게 남편을 보낸 것만으로도 힘겨운 조연화에게 사고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은 충격일 터였다.
제작진은 "남편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조연화 앞에 박형사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단순 사고가 아닌 검은 배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라며 "이 같은 사실이 조연화에게 끼칠 영향과 더불어 이들이 송현철B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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