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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락커룸 옮긴 김현수 “(유)희관 형 처음 상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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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락커룸 옮긴 김현수 “(유)희관 형 처음 상대해요”

입력
2018.04.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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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LG 김현수(30)가 잠실구장의 락커룸을 옮겼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LG(원정팀)와 두산(홈팀)이 3일 잠실구장에서 2018 KBO리그 시즌 첫 잠실 더비를 펼친다.

김현수는 2006년부터 미국에 가기 전인 2015년까지 10년 동안 두산측 락커룸을 사용해왔다. 올 시즌에는 ‘잠실 라이벌’ LG로 이적하면서 잠실구장에서도 LG측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LG와 두산은 개막 전 시범경기에서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지만 정규시즌에는 처음 만났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 전 “특별한 느낌은 없었는데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시니 (마음가짐이) 특별해진다”며 웃었다.

이날 김현수는 선발 유희관을 상대한다. 이에 대해 김현수는 “(유)희관 형을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다. 팀끼리 하는 청백전에서도 안 쳐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개인적으로 친분이 강하다. 김현수는 “워낙 친하다. 지난주 월요일에 같이 밥을 먹었다. 밖에서는 야구 얘기를 잘 안 한다. 정이 많은 형이다”고 말했다.

잠실에서 두산 팬들과도 처음 마주하게 됐다. 김현수는 “타석에 서면 많이 이상할 것 같다. 두산은 정말 많이 정들었던 팀이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앞서 김태형 두산 감독도 김현수에 대해 “못 쳤으면 좋겠다”는 뼈 있는 농담으로 경계를 드러냈다. 김현수가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동료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를 모은다.

김현수는 이날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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