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가 이번주에는 방송되지 않는다.
tvN '짠내투어' 측은 3일 김생민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이며 "이번주(오는 7일) 방송은 결방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짠내투어' 제작진은 이미 촬영을 마친 향후 방영분에서 김생민 부분을 최대한 편집할 계획이다.
김생민은 지난 2008년 한 프로그램 촬영 후 회식 자리에서 스태프 A, B씨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라며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라고 고개 숙였다.
이어 "그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나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한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한다"라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나와 함께 일해주시는 분들이 피해를 받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SM C&C 역시 "평소 누구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김생민이기에 더욱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뿐이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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