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세터 노재욱/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허리 부상으로 챔피언결정전 3-4차전에 결장한 노재욱이 몸 상태를 언급했다.
현대캐피탈 주전 세터 노재욱이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V리그 시상식에 앞서 허리 수술 여부를 밝혔다.
노재욱은 "챔피언결정전을 못 뛰어 당연히 아쉽다. 수술에 대해 정확히 나온 스케줄은 아직 없다. 수술은 웬만하면 하지 않고 재활에 초점을 둘 생각이다. (수술 여부는) 내 의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노재욱은 고질적인 허리 협착증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챔피언결정전 도중 허리 통증이 도져 3, 4차전에는 코트를 밟지 못했다. 결국 팀이 대한항공에 1-3으로 역전패 당하는 것을 코트 밖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동은 챔피언결정전 도중 "노재욱의 통증이 도져 점검을 받았는데 협착증이 아닌 디스크 파열 진단을 받았다. 디스크가 찢어져 신경을 건드리는 상황이다"고 한 바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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