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SpaceX)가 재활용 로켓과 우주선을 이용해 우주정거장(ISS)에 보급품을 쏘아 올렸다.
AP,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일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화물우주선 드래곤을 실은 발사체 팰컨9를 발사했다.
이번 임무에 쓰인 팰컨9 로켓과 우주선 드래곤은 각각 2017년 8월과 2016년 4월에 첫 비행을 했다.
스페이스X 관계자는 로켓을 재활용하면 값비싼 부품을 재차 사용할 수 있어 우주 비행에 드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사된 우주선의 화물은 2630kg 무게로 제55차 원정대원들을 위한 식품과 각종 과학실험 장비 등이 탑재돼 있다. 이는 오는 4일 우주 정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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