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플라자./사진=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올림픽 개최도시 강원 평창군 주민 10명 가운데 9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봤다.
평창군은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역에 미친 영향에 관한 군민 인식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89.5%가 올림픽을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평창군의 올림픽 준비사업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89.3%가 '잘했다'고 답했다. 가장 잘한 준비사업으로는 '도로·상하수도 인프라 확충'(55.2%), '올림픽 손님맞이 도시환경 정비'(36%) 등이 꼽혔다.
단기 긍정 효과로는 '원주∼강릉 KTX 개통'(49%)이 1위에 올랐고, 장기 긍정 효과로는 '관광객 증가'(37.6%)를 가장 많이 전망했다. 응답자의 71.4%는 '동계올림픽이 평창군 발전에 도움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3월 20∼22일 사흘간 실시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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