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김생민 측 "모든 프로에 하차 의사 전달, 진심으로 반성한다"

김생민이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송인 김생민이 출연 프로에서 하차한다.

소속사 SM C&C는 3일 "지난 2일 보도된 김생민씨 관련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입장의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김생민 씨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에 큰 누를 끼칠 수 없어 제작진 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프로그램 제작진, 출연진 및 김생민 씨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생민이 2008년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했으며 최근 직접 만나 사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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