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에릭 테임즈/사진=AP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밀워키에서 최지만(27)과 내야수 경쟁을 벌이는 에릭 테임즈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테임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의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테임즈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4경기 만에 터진 마수걸이포이다. 테임즈는 개막 후 3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볼넷에 그쳤다.
테임즈는 2회 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4회 말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홈런은 2-8로 뒤진 6회 말 2사 1루에서 나왔다. 상대 우완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149㎞)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테임즈는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다.
8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내며 멀티 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4-8로 패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 생애 처음 개막 로스터에 진입한 최지만과 주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지만은 올해 초 밀워키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하며 입지를 다져갔다.
테임즈는 2014~2016년 3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NC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미국으로 복귀한 지난 시즌 타율 0.247, 31홈런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컴백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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