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엘씨(CLC)의 엘키가 국내에서 연기자로 첫 신고식을 치렀다.
엘키는 지난 1일 방송한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중국 유학생으로 변신했다.
비행기 안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춤을 추면서 등장한 그는 옆자리 남자에게 와인을 쏟으며 엉성한 한국말로 사과하는가 하면, 한국에 도착해 환호하는 장면으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홍콩에서 6년 동안 아역배우의 경력을 밝힌 엘키는 앞으로 ‘부잣집 아들’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씨엘씨는 ‘블랙드레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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