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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세번째 옥중조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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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MB 세번째 옥중조사 실패

입력
2018.04.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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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신봉수 부장검사(가운데)와 특수2부 송경호 부장검사가 2일 오후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옥중조사에 실패한 후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신봉수 부장검사(가운데)와 특수2부 송경호 부장검사가 2일 오후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옥중조사에 실패한 후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옥중조사가 또다시 무산됐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팀은 2일 오전 서울동부구치소를 찾아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려 했지만 이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아 오후에 철수했다. 검찰은 변호인과 구치소 관계자들을 통해 독방에 있는 이 전 대통령에게 조사실로 나오라고 설득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완강히 거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구속 기간이 연장되고, 검찰이 구치소 조사를 거듭 시도하는 것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지난달 26일과 28일 두 차례 검찰의 방문조사를 거부한 바 있는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변호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도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재훈기자 spring@hankookilbo.com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신봉수 부장검사(가운데)와 특수2부 송경호 부장검사가 2일 오후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옥중조사에 실패한 후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신봉수 부장검사(가운데)와 특수2부 송경호 부장검사가 2일 오후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옥중조사에 실패한 후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신봉수 부장검사(가운데)와 특수2부 송경호 부장검사가 2일 오후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옥중조사에 실패한 후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신봉수 부장검사(가운데)와 특수2부 송경호 부장검사가 2일 오후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옥중조사에 실패한 후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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