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념식 열고 교수 교직원 동문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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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순천향(총장 서교일)이 오는 3일 건학 40주년을 맞아 ‘100년 도약’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은 ‘40년의 열정, 100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훈민정음체 총장직인 및 인간사랑 서각전수 ▦10ㆍ20ㆍ30년 교직원 근속자 및 우수교직원 표창 ▦장학금 수여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학생 110명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은 교직원들이 조성한 ‘밀알 장학금’과 ‘희망 풍선장학금’등 1억원과 ‘SCH교수회’장학금 1,000만원 등이다. 동문 교직원 모임 ‘향아회’에서도 희망 풍선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맡길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사랑나눔헌혈’행사와 추첨을 통해서 해당 수업시간에 케이크와 커피를 배달해주는 이벤트 등으로 건학 40주년을 자축할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1978년 고 향설 서석조 박사가 건학이념 ‘인간사랑’을 토대로 순천향의대를 설립, 1980년 순천향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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