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내한… 레드카펫 행사
할리우드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5일 개봉) 주연배우 4명이 한국을 찾는다.
배급사 월드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이 영화의 주연배우들 중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12일 내한해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으로 ‘어벤져스’에 합류한 컴버배치는 첫 내한, 지난해 ‘스파이더 맨: 홈커밍’으로 한국 팬을 만났던 홀랜드는 두 번째 내한이다. 악당 로키로 활약한 히들스턴은 ‘토르: 다크 월드’ 이후 5년 만에 한국에 온다. 클레멘티에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마음을 읽은 맨티스 역으로 눈길을 끈 한국계 프랑스 배우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을 기념하는 신작으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호크 아이, 블랙 위도우, 앤트맨, 블랙팬서 등 어벤져스 소속 히어로 캐릭터 22명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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