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주노플로가 글로벌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월13일 첫 번째 EP 앨범을 발표한 주노플로는 미국 텍사스, LA, 뉴욕 등을 차례로 방문, 글로벌 미디어 투어를 진행 중이다.
빌보드를 비롯한 음악 미디어 및 유명 음반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치르는 주노플로의 첫 해외활동 신호탄이다. 그는 한달에 걸쳐 미디어 미팅 및 쇼케이스를 치른 뒤 향후 해외 스케줄을 조율하겠단 계획이다.
앞서 주노플로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현지 매체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빌보드, 스핀 등 유명 해외 미디어들이 인터뷰를 진행했고 뉴욕에서는 매체 및 음반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빌보드는 주노플로의 새 음반 소개는 물론 성장과정, 타이거JK와의 인연, 글로벌 시장에 대한 생각 등을 소개했다.
주노플로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쇼케이스를 마친 후 독일으로 넘어가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이후 독일과 영국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하반기 유럽 투어에 대한 스케줄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 투어를 통해 해외 활동의 가능성을 확인한 주노플로는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하겠다는 각오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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