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이 기억에 남는 팬을 밝혔다.
이승훈은 31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인상 깊은 팬이 누구인지 퀴즈를 냈다.
정답은 올림픽 4년 주기마다 매번 이승훈을 응원하던 팬이었다. 이승훈은 "2010년에 초등학생이었는데 이번에 성인이 돼서 본다고 하더라. 4년 뒤 베이징 때 응원하기 위해 적금을 들어놨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재원에게도 묻자 그는 "가장 많았던 게 결혼하자는 거다. 모든 편지의 마지막은 '결혼하자' 였다"고 밝혀 형님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김민석 역시 "편지 내내 사랑고백을 한다. '저한테 장가 와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전문]'결혼' 최지우, 손편지로 팬들에 감사 인사 "사랑과 응원 기억"
이효리,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내레이션 "흔쾌히 수락"
[전문]백퍼센트 서민우 사망, 소속사 측 "비통한 심정…슬픔 커"
홍석천, 보이스피싱 당했다 "돈 보냈는데 알고 보니 사기"
'무한도전' 유재석, 김제동父 산소 방문-박명수 최행호PD♥(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