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당,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당, 황운하 울산경찰청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입력
2018.03.31 17:11
0 0
31일 자유한국당 곽상도(대구 중·남구)·김승희(비례대표) 의원이 울산지검에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이들은 황 청장을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변호사법 위반과 골프 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자유한국당 제공=연합뉴스
31일 자유한국당 곽상도(대구 중·남구)·김승희(비례대표) 의원이 울산지검에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이들은 황 청장을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변호사법 위반과 골프 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자유한국당 제공=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같은 당 김기현 울산시장의 측근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황운하 울산경찰청장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31일 오후 곽상도 정치공작진상조사위원장과 김승희 국회의원은 울산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국당은 이날 황 청장의 직권남용,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검찰에 고발하고 변호사법 위반, 골프접대 의혹에 관한 수사를 의뢰했다.

곽 위원장은 "울산경찰청의 수사에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제 경찰이 왜 이런 수사를 하는지에 대한 의문만 남았다"고 주장했다.

또 "황 청장이 김 시장에 대한 흠집을 만들어 여당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이기게 하려고 야당탄압에 나선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앞으로도 야당 탄압수사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이어가겠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방경찰청은 김 시장의 형과 동생, 비서실장 등 8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울산 북구 신천동 아파트 건설공사 과정에서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와 또 다른 아파트 공사현장에 특정 레미콘업체가 선정되도록 외압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뉴스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