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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의 명복을 빕니다” 추모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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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의 명복을 빕니다” 추모 발길 이어져

입력
2018.03.3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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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구조활동 중 순직한 소방관 등의 합동분향소와 빈소가 마련된 충남 아산 온양장례식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친인척들이 찾아와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유족들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으며, 고인의 명복을 비는 종교단체의 예배도 진행됐다.

30일 충남 아산의 도롯가에서 구조작업 도중 화물차에 치여 숨진 소방관과 소방 임용 예정자 등 3명 동기들이 합동 분향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산=연합뉴스
30일 충남 아산의 도롯가에서 구조작업 도중 화물차에 치여 숨진 소방관과 소방 임용 예정자 등 3명 동기들이 합동 분향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아산=연합뉴스
소방 관계자들이 30일 화물차에 치여 숨진 소방관과 소방 임용 예정자 등 3명의 시신이 안치된 충남 아산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 중인 합동 분향소를 찾아 묵념하고 있다. 아산=연합뉴스
소방 관계자들이 30일 화물차에 치여 숨진 소방관과 소방 임용 예정자 등 3명의 시신이 안치된 충남 아산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 중인 합동 분향소를 찾아 묵념하고 있다. 아산=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화물차에 치여 숨진 소방관 3명의 시신이 안치된 충남 아산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 중인 합동 분향소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화물차에 치여 숨진 소방관 3명의 시신이 안치된 충남 아산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 중인 합동 분향소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고 당일 오후 6시쯤 장례식장을 방문했으나 유족의 반발로 조문하지 못했다. 김 장관은 “곳곳에서 사고가 나 어이없는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국민께 드릴 말씀이 없다” 고개를 숙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세 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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