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하루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구단은 31일(한국시간) 좌완 불펜 투수 댄 제닝스(31)와 1년 계약을 하고 곧바로 현역 로스터에 등록했다. 제닝스를 위해 한 자리를 비워야 했던 밀워키는 최지만을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강등시켰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9에 3홈런, 10타점으로 활약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극적으로 포함됐었다. 그는 2018시즌 개막전인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2회초 대타로 등장해 2루타를 치고,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최지만은 하루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 졌다. 구단은 최지만 대신 다른 선수들을 보강했다. 최지만으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구단의 결정이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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