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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디큐멘터리' 동방신기가 말하는 보통의 윤호-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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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디큐멘터리' 동방신기가 말하는 보통의 윤호-창민

입력
2018.03.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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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디큐멘터리 두 편이 공개됐다. M2
동방신기의 디큐멘터리 두 편이 공개됐다. M2

동방신기가 자신에 관한 이야기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Mnet의 디지털 채널 M2를 통해 '디큐멘터리: 동방신기'의 '나는 정윤호다', '나는 심창민이다' 에피소드 두 편이 공개됐다. 두 멤버의 인터뷰와 대기실, 이동하는 차 안에서의 모습 등이 담기면서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동방신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유노윤호는 근황에 대해 "컴백이 얼마 안 남아서 부담이 많다. 이렇게까지 생각이 많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기대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최강창민은 "열심히 일하면서 컴백 준비를 했다"며 평소 모습을 묻자 "운동하고 하고싶은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TV도 보고 친구들, 주변 분들과 술자리도 가졌다. 역동적인 것보다 정적인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동방신기는 최근 처음으로 개인 SNS를 개설하면서 소통에 나서고 있다. 유노윤호는 "관심사나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소통이라고 생각해버렸기 때문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강창민 역시 "군복무 전부터 SNS가 활성화 됐는데 갔다 오고 나니까 소통하는 분들이 많더라.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뒤늦게나마 소통을 시작해보자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두 멤버는 요즘 관심사인 커피와 와인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를 마신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유노윤호는 "군대까지 갔는데 안 해본 걸 해보려 했다. 고등학교 때 멈춰있던 정윤호를 성숙하게 만들어 보자 싶었다"며 커피에 담겨있는 본인만의 철학을 이야기했다. 최강창민은 슈퍼주니어 규현에게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책을 선물 받은 후부터 와인에 관심이 생겼다며 수많은 와인을 둘러보고 시음하면서 즐거워했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서로가 있는 앞에서 상대에 대해 말하면서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최강창민은 "윤호형은 굉장히 건강하고 건강하고 건설적이다. 자꾸 눈에 밟히는 형이다"고 말하면서도 "단어로 감히 표현할 수 있는 일차원적인 사람이 아니다. 정의 내리지 못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창민이도 노력파다. 항상 배우려고 한다. 남성적인 부분도 많다"며 "막내 이미지라서 예전에는 말수도 없었는데 되게 웃긴 친구다. 좋은 거 다 갖고 태어났다"고 칭찬했다.

두 멤버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의 모습이 사뭇 달랐다. 유노윤호는 노래를 틀고 크게 따라부르는 한편 최강창민은 "연약한 서울남자다"라면서 몸살을 미리 예방하는가 하면 축구 경기 영상을 보거나 봄 노래를 듣고 조용히 잠들었다. 

자신에 대해 정의할 때도 각자 다른 해석이 있었다. 유노윤호는 '목련화'라고 단어를 지목하하며 "깨끗하면서도 여러 색을 입히고 싶다. 열심히 하고, 친구들에게 잘하는 이미지도 있지만 자기애가 있다"고 답했다. 최강창민은 "평화롭게 살고 싶다. 나이가 들어서 한량처럼 살고 싶다. 나는 한량을 꿈꾼다"고 답변했다.

이날 공개된 두 편에는 유노윤호, 최강창민 각자의 모습이 담겼다면 다음 편에서는 동방신기로서의 두 사람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다음 편은 오는 4월 6일 밤 10시 공개된다.

한편 동방신기는 정규 8집의 타이틀곡 '운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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