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온, 이병재가 '고등래퍼2'에서 합동 무대를 펼친다.
김하온과 이병재는 30일 밤 11시 방송될 Mnet '고등래퍼2'에서 2차 팀 대항전 멘토 콜라보 배틀을 진행한다. 해당 대결은 객원 심사위원과 관객 평가단 점수의 합산으로 세미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되는 미션이다.
지난 방송에서 윤병호는 딥플로우와 '비'라는 곡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행주&보이비 팀의 배연서, 윤진영은 유쾌한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라이크 잇(Like It)'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객원 심사위원의 점수가 먼저 공개된 가운데 윤병호는176점, 배연서와 윤진영은 170점을 받았다.
이날에는 김하온, 이병재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과 그 결과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희망과 절망에 대해 대화하는 방식으로 랩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김하온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이병재의 우울하고 비관적인 시선이 어떤 조화를 이뤄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외에도 김근수, 방재민이 산이&치타와 '산타클로스' 무대를 진행한다. 오담률은 행주, 보이비와 협업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박준호는 그루비룸 소속 레이블인 하이어뮤직의 우디고차일드와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한편 경연 곡들은 오는 31일 정오 음원으로 출시된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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