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사이버대가 국내 최초로 제주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세계좌식배구선수권대회’를 채널D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채널D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좌식배구대회 참가자 등에게 생생한 장면을 제공하고 이 대회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중계에 나섰다.
채널D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인이 참여ㆍ소통하고 공감하는 콘텐츠 지향하는 방송국으로, 31일 오전 9시에 열리는 준결승, 31일 오후 3시 결승을 채널D라이브 페이스북(www.facebook.com/chd1004live), 유튜브(www.youtube.com/channel/UCVfBrS1H2crOZHjf2I1mv0A)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다.
'2018 세계좌식배구선수권대회'는 지난 26일 제주도에서 개막식 갖고 내달 1일까지 7일간 제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서 좌식배구 강국인 크로아티아, 태국, 라트비아, 이탈리아, 캄보디아, 몽골 등 7개국 9팀이 참가해 선수단 180여 명을 포함해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총 30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지난 29일 이탈리아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3전 3전승을 기록해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31일 태국과 3시에 준결승에서 이길경우 크로아티아와 라트비아 승자와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김영걸 대구사이버대 총장직무대행은 “채널D는 대구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전송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장애인을 위한 세계선수권 대회를 방송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러움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2018 세계좌식배구선수권 대회는 올해 7월 15일~22일까지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좌식배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지는 대회로, 세계장애인배구연맹과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배구협회가 주관한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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