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비닐과 컵라면 용기는 분리수거가 되지 않으니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라는 긴급 안내문이 붙어 있다. 오는 4월 3일 부터는 별도로 폐비닐을 수거 해 가지 않으니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라는 것이다.
이는 세계 최대 폐기물 수입국인 중국이 환경오염을 이유로 폐기물 24종류의 수입을 중단 하자 폐비닐과 스티로폼 등을 수출해 온 서울과 수도권의 재활용업체들이 비닐 수거를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2018.03.30 신상순 선임기자ss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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