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 금호강 지저동 둔치 일원에서 31일부터 내달1일까지 ‘2018 구민화합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8 구민화합 어울림 한마당’은 전국노래자랑과 다양한 체험,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동구민의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구의 문화 관광 자원을 알릴 수 있는 홍보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31일 오후1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대구 동구편’ 공개녹화가 진행된다. 380여 명이 예심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5팀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김혜연, 박상철, 김성환, 손빈, 박서진 등의 초대가수의 공연과 버스킹 공연, 평생학습 어울마당도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인 내달 1일에는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 개막식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 줄다리기 윷놀이 팔씨름 등 구민화합 체육대회, 구민노래자랑, 축하음악회와 대미를 장식할 불꽃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평생학습어울마당 체험과 건강관련 체험, 인력거 체험, 어린이 튜브놀이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동구5味요리 전시회와 푸드트럭 존 먹거리 등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구민모두가 대화합의 장을 이루어 계층, 세대, 지역간 갈등을 해소해 나가는 주민들의 소통과 힐링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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