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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동생 이다인과 싸운 이유 고백 "메시지도 안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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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동생 이다인과 싸운 이유 고백 "메시지도 안 읽어"

입력
2018.03.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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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가 동생과 다투는 이유를 밝혔다. tvN '인생술집' 캡처
이유비가 동생과 다투는 이유를 밝혔다. tvN '인생술집' 캡처

배우 이유비가 동생 이다인과 다툰 이유를 밝혔다.

이유비는 지난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가족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동생 이다인과 엄청 싸운다. 그런데 나는 욕해도 남은 욕하면 안 된다"라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이다인이 내 옷을 입고 가면 촉이 온다. '내 옷 입었지?'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못 봤는데?'라고 한다. 이어서 내가 '거짓말 하지마'라고 말하면 문자 확인을 안 한다. 차단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유비는 "차라리 입었다고 말한 다음 빨래 해서 주면 되는데 옷장에 숨겨 놓는다. 안 입었다고 한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사실대로 말하는 걸 봤다. '그래도 거짓말은 안 하네'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내가 촬영을 하니 신나서 입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유비와 이다인은 견미리의 딸이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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