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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김기식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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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감원장에 김기식 전 의원 내정

입력
2018.03.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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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참여연대 창립멤버 제19대 국회의원, 정무위 간사 등 지내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제19대 국회의원)을 금감원장에 임명 제청했다.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30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제19대 국회의원)을 금감원장에 임명 제청했다. 연합뉴스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제 19대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김기식 더미래연구소장(52)을 신임 금감원장에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위설치법에 따라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내정자는 참여연대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19대 국회에서는 금융위, 금감원을 맡는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는 등 금융 정책과 제도, 감독 등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금감원의 혁신,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84년생으로 경성고,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참여연대 창립 멤버로 정책실장, 사무처장, 정책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2011년까지 참여연대에 몸담았다. 2012년부터 제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 정무위 위원, 간사 등을 맡았다. 2016년부터 더미래연구소장으로 일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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