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가 전두환 사저 앞 호텔 지배인의 모습에 의문을 품었다.
강유미는 29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나기 위해 연희동으로 갔다.
강유미가 전두환 사저로 찾아가 "인터뷰를 하러 왔다. 약속은 따로 못했는데 궁금한 게 있어서 취재 차 왔다"고 묻자 "사전에 약속이 없으면 만날 수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강유미가 "전두환씨 본인은 나와서 인터뷰할 수도 있지 않나. 전두환 씨 목격한 적 있나"라고 묻자 관리인은 "답해드릴 수 없다"고 했다.
사저 앞에는 유명호텔의 대형 트럭이 있었고 요리사 복장의 남성과 호텔 지배인 같은 사람이 있었다. 사저 앞에서 집회 중이던 보수단체의 말을 들어보니 다음 날이 전두환의 부인 이순자 여사의 생일이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제작진은 해당 호텔에 출장뷔페 서비스를 문의했다. 호텔 측은 "최소 40명은 되어야 한다. 케이터링비가 든다. 최소 400만원이다"고 밝혔다. 전두환이 이용했던 것에 대해 묻자 "그 분도 많이 오신다. 작은 행사가 있었고 그 근처로 출장뷔페가 나간다"고 했다.
이같은 정보에 강유미는 "29만원밖에 없는 분께서 돈이 꽤 될텐데"라고 꼬집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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