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성폭력 피해자 측이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윤택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와 공동변호인단은 29일 곽도원의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의 임사라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공동대책위원회는 "미투 운동의 본질을 흐리고 피해자들에게 2차 피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사라 대표는 이윤단 고소인 중 4명이 곽도원을 만나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SNS에 글을 올렸다. 피해자들의 반박이 있었으나 임사라 대표는 다시금 협박을 주장하면서 녹취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동대책위원회 측은 녹화록과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결과 협박이나 금품 요구와는 무관한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곽도원 본인은 이 일에 관해 "이번 네 명의 실수는 너그러이 용서 할 수 있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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