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들이 머리 긴 남자에 대한 선입견으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종서는 29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머리가 기니까 파출소 앞을 지나가는데 신분증을 뺏더라. 반말을 하고 욕을 했다"고 과거 겪은 수모를 밝혔다.
김경호는 "무명 때는 머리가 더 길었다. 물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경찰이 왔다. 미친 여자가 목욕탕에 들어와 있다고 할아버지가 신고를 한 거다"며 "사람들이 머리 긴 남자가 이해가 안 되는 거다. 그 이후로 대중목욕탕에 안 갔다. 정신적으로 충격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완규는 "예전에 허리가 24인치였다. 청바지를 입고 위에 달라붙는 티를 입고 밤에 길을 걸어가면 뒤에서 쫓아왔다. 내 얼굴을 딱 보니까 그냥 때리고 싶었나 보다"고 25년 전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전문]'결혼' 최지우, 손편지로 팬들에 감사 인사 "사랑과 응원 기억"
이효리,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내레이션 "흔쾌히 수락"
[전문]백퍼센트 서민우 사망, 소속사 측 "비통한 심정…슬픔 커"
홍석천, 보이스피싱 당했다 "돈 보냈는데 알고 보니 사기"
'무한도전' 유재석, 김제동父 산소 방문-박명수 최행호PD♥(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