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가 김태원이 녹음실의 악마라고 밝혔다.
박완규는 29일 밤 11시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론리 나잇'을 녹음할 때 '론리'를 3시간 시킨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박완규는 김태원이 '론'과 '리' 사이의 느낌을 계속해 지적했다고 폭로했다.
박완규는 이어 "너무 심하게 녹음을 해서 환청이 들리고 식은땀이 났다. 녹음만 한 달 반을 했다"고 말했다.
또 박완규는 "역대 부활 보컬이면 다 겪었을 거다. 가장 상처주는 얘기를 하신다. 가만히 있다가 '내가 널 잘못 본 거니?' 한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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