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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사기꾼 장근석, 한예리 압박에 검사 이중생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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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사기꾼 장근석, 한예리 압박에 검사 이중생활 시작

입력
2018.03.2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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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한예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캡처
장근석이 한예리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캡처

장근석이 검사 연기를 하기로 했다.

29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연출 남태진) 3회에서 오하라(한예리 분)는 증거품을 빼돌리려고 했던 사도찬(장근석 분)의 앞을 막았다.

오하라는 남승태에게서 증거품을 받아내기 위해 백준수 역할을 할 사도찬이 계속 필요했다. 남승태가 요구한 1억을 준비하기까지 1억원이 필요했고, 일주일 동안은 사도찬이 백준수인 척 연기해야 했다.

오하라는 사도찬이 제안을 받아들이게 하기 위해 그의 사기팀을 유치장에 가뒀다. 대치하던 사도찬은 "이 사람들 당장 풀어줘. 공무원 사칭죄 당신도 공범이잖아"라며 오하라에게 맞섰다.

결국 사도찬은 백준수 연기를 하게 됐다. 그는 백준수에 대해 공부하면서 완벽하게 백준수 사칭에 나섰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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