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이 '엠카운트다운' 1위에 올랐다.
29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갓세븐, 동방신기, 르씨엘, 몬스타엑스, 사무엘, 설하윤, 스트레이 키즈, 씨엘씨, SF9, 에이프릴, NCT 127, 우주소녀, 워너원, 자이언트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와 르씨엘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스윗튠'(Sweetune)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 르씨엘은 문용석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했던 문시온과 이광행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겸 배우 활동을 했던 강지욱이 이룬 듀오 밴드다. 스트레이 키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9인조 신인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디스트릭트9'(District 9)으로 신인의 패기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사무엘은 비투비 정일훈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ONE'(원)으로 컴백했다. 경쾌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사무엘은 이전보다 남성미를 가미한 모습을 선보였다. 몬스타엑스는 새로운 타이틀곡 'Jealousy'(젤러시)로 돌아왔다. '젤러시'는 좋아하는 사람을 향해 질투하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고 파워풀하게 표현한 노래다.
워너원은 팬서비스 같은 무대인 '약속해요'를 먼저 선보인 후 발라드곡 '너의 이름을',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 '부메랑'으로 또 한 번 팬들과 만났다. 파워풀과 섹시함이 함께 묻어나오는 무대로 환호를 자아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동방신기는 8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두 멤버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두 곡 '평행선'과 '운명'을 선보이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돌 레전드 그룹답게 명불허전 퍼포먼스는 물론 중독성 넘치는 음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위는 워너원의 '부메랑'이 받았다. 워너원은 소속사 스태프들과 부모님,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리더인 윤지성은 앙코르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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