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 김범의 열애 인정부터 최지우의 깜짝 결혼 발표까지, 연예계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오연서와 김범은 29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양측은 "호감을 가지고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이들은 최근 종영한 tvN '화유기' 종영 후 친한 지인들과 함께 하게 되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지게 됐다.
특히 오연서, 김범은 열애 소식이 보도되자마자 이를 인정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열애설이 나고 약 10분 만에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로써 1987년생 오연서와 1989년생 김범은 연예계 공식 연상연하 커플로 거듭나게 됐다.
같은 날 최지우는 열애도 아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지우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장소에서 1년여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한다"라며 "이들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다.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만 모시고 조용히 예식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랑이 평범한 직장인이기에 가족분들을 배려한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됐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지우는 자신의 공식 팬사이트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행복한 소식을 전하려고 한다. 이날은 내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한 날이다. 가족들만 모시고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따뜻한 가정을 만들 것"이라고 고백했다.
오연서와 김범, 최지우를 포함해 박신혜와 최태준, 전현무와 한혜진, 하현우와 허영지, 이시언, 서지승 그리고 태양과 민효린,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까지 2018년 들어서 수많은 커플이 열애 또는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에 이어 어떤 커플이 연예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일지 기대가 모인다.
김은지 기자 dddddv5@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전문]'결혼' 최지우, 손편지로 팬들에 감사 인사 "사랑과 응원 기억"
이효리,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내레이션 "흔쾌히 수락"
[전문]백퍼센트 서민우 사망, 소속사 측 "비통한 심정…슬픔 커"
홍석천, 보이스피싱 당했다 "돈 보냈는데 알고 보니 사기"
'무한도전' 유재석, 김제동父 산소 방문-박명수 최행호PD♥(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