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밀워키 최지만/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개막 로스터 진입에 성공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최지만(27·밀워키)의 생존경쟁은 계속 진행 중이다.
밀워키 지역지 '밀워키 저널 센티널'은 29일(한국시간) '최지만의 빅리그 체류 기간은 매우 짧은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지만은 이날 발표된 구단의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쉽지 않은 경쟁을 이겨냈다. 밀워키는 1루수 자원으로 KBO리그 출신의 거포 에릭 테임즈와 헤수스 아길라 등이 버티고 있다. 최지만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가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27경기에 나와 타율 0.409(44타수 18안타) 3홈런 10타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현지의 분석은 냉정하다. 이 매체는 '데이비드 스턴스 단장과 크레이그 카우센 감독은 개막 로스터에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했다. 로스터가 빨리 바뀔 수 있다는 힌트를 준 것'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밀워키 구단은 개막 25인 로스터 발표 후 불펜 투수 댄 제닝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제닝스가 로스터가 합류하기 위해서는 '빈 자리'가 필요하다. 이 매체는 최지만이 제닝스에 자리를 내줄 것으로 전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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