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는 지난 19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융합보안지원센터와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사이버보안 집적밸리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윈스와 융기원은 이번 MOU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자율주행 보안기술 개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판교 테크노밸리 융합보안지원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와 융기원의 김민호 융합보안지원센터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윈스와 융합보안지원센터는 ▲자율주행 부문 전문 보안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자율주행 부문 보안관제 서비스 방법론 공동개발 ▲차세대 성장엔진의 핵심이 될 정보보안 분야 스타트업 발굴ㆍ지원 ▲보안 전문 인력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마련 ▲4차 산업혁명 관련 융합보안기술 공동 연구ㆍ개발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경기도 사이버보안 집적 밸리 조성 협력 ▲기타 협약의 목적 달성과 공동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제반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민호 융합보안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자율주행 보안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특히 자율주행 보안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선도기술을 개발해 민관 협력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는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정보보안이 핵심 성장엔진”이라며 “자율주행의 보안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양 기관이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2019년 12월까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시흥동 일대 총 1,400개사의 창업기업을 위해 문화 교통 주거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창업기업들이 혁신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혁신 인재를 끌어들이는 게 목표다. 스마트시티ㆍ자율주행차 실증 메카로 만들기 위해 스마트 교통ㆍ에너지ㆍ업무환경ㆍ통합플랫폼 등을 구현한다. 판교 혁신 모델을 지방 산업단지로 확산하기 위해 기업, 공공ㆍ연구기관이 ‘판교 혁신협의회’를 구성해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