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이어 두 번째
‘정전 65년 한반도 평화와 번영’ 주제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통일부가 주최하는 ‘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ㆍKorea Global Forum)’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반도 국제포럼(KGF)은 우리 정부의 대북ㆍ통일정책 및 한반도 평화ㆍ번영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 및 지지 제고, 바람직한 정책 대안 모색 등을 목적으로 각국의 전ㆍ현직 고위 관료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사업이다.
경남대는 2015년 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서울 회의, 미국 워싱턴 회의, 벨기에 브뤼셀 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포럼은 오는 6월 27~28일 서울에서 ‘정전 65년,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 1박 2일에 걸쳐 대규모로 개최하는 것을 전후해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카자흐스탄 국제학술회의 등 2018 KGF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정전 65년을 맞는 올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잇달아 개최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8 KGF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그 동안 북한ㆍ통일문제에 대한 담론을 선도해 온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협력해 2018 KGF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