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럽 원정 평가전을 되돌아봤다.
신 감독은 북아일랜드·폴란드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취재진과 만나 "이번 유럽 2연전은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와 6위팀을 맞아 선제골을 넣기도 하고, 2골 뒤지고 있다 따라가기도 하고, 경기 내용도 결코 뒤지지 않는 좋은 모습이었다"며 "아울러 실점 과정에서는 왜 실점했는지 문제점도 느껴서 월드컵 나가는 상황에서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총평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바로 수비 불안이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분명히 문제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하면서 마지막에 실점률이 높다는 것은 반드시 고쳐야 할 점"이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다만 "마지막에 집중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5월에 소집해서 시간 여유를 갖고 수비 조직력 연습을 하면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앞을 내다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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