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공영관광지 26곳 대상
제주도는 올해 70주년 4ㆍ3추념일인 4월 3일 하루 동안 도내 공영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공영관광지는 26곳이다. 유료 공영관광지 33곳 중 위탁 운영되는 5곳, 당일 정기휴관인 1곳, 일시적 많은 입장객 관람이 불가한 1곳7곳은 제외된다.
도는 4ㆍ3추념일 무료 입장과 함께 입장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요 관광지 안내 표지판 정비와 관광지 편의시설 점검 등에 나설 계획이다.
무료 개방하는 관광지는 제주도립미술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만장굴, 비자림,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제주해녀박물관, 현대미술관, 김창열미술관, 성산일출봉, 제주목관아, 노루생태관찰원,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자연휴양림, 서귀포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서복전시관, 산방산, 감귤박물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치유의숲 등이다.
현학수 도 관광정책과장은 “4ㆍ3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으로 승화해 전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70주년을 기념하려 추진하는 ‘2018 제주 방문의 해’를 맞아 공영관광지를 무료 개방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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